여름을 맞아서 휴가를 떠났다.
원래는 3박 4일이었으나 자금 사정으로 2박 3일을 갔다왔다.
경로는 마산에서 담양, 담양에서 보성. 그리고 중간 중간 걸쳐있는 관광지 등이었다.

이번 여행을 하면서 느낀 점은 크게 본다면 딱 한가지..
무지 더운 여름날에는 여행가지 말자.. -_ -; 둘이서 완전히 땀으로 샤워를 했다.. -_ -;;
정말 숙박하는 펜션과 민박에 에어컨이 없었다면.. 아마도 하루도 안되서 돌아왔을 지도 모르겠다.. -_ -;

그리고 한가지 기념할 일이라면 사귄지 2주년 되는 달의 기념 여행이고..
한가지 안타까운 점은 기념 여행인데 변변찮게 챙겨준게 없다는 게 제일 안타까운 점이다.

복땡아~ 다음엔 이렇게 소홀하게 하지 않을게 ^- ^ 미안해요~

암튼 여행은 마산에서 보성으로 열심히 달리고 달려서 2시간반만에 도착..
내리면서.. 한말은 "아.. 덥다 -_ -;;" 그렇게 더위 만끽 여행은 시작됐다 ^- ^;;

여행 여정을 하나하나 세세하게 적으려니 너무 많아서 간단하게 적으면..

담양.. 대나무천지다.. -_ -;;
보성.. 뭐 녹차밭은 그야말로 푸르르다. 물론 담양도 마찬가지였지만.. 다른 점이 하나있다면..
보성은 담양보다 바람도 많이 불고 시원했다.!! 그정도^- ^;;

많은 곳을 걸었고 많은 곳을 둘러봤고 많은 사람들도 보았다
둘이 있어서 행복했고 둘이 보고 둘이 먹었기에 모든게 아름답고 맛있는 그런 여행이었다^- ^

다음엔 좀 더 여유롭게.. 특히!!! 덥지 않을 때!!!! 그때 여행하지!! ^- ^ 오늘은 대충 마무리~!!

찍었던 수많은 사진을 맥의 멋진 프로그램 PAGES로 정리를 해봐야겠다^- ^
사진들을 보면 하늘은 정말 푸르게 잘나왔다 ^- ^

그만큼 맑은 날이었기에.. 그만큼 무지 무지 더웠다 -_ -;;

아 맞다 참고로 이번 여행에서 차로 약 620km를 달렸는데.. 한 430km는 내가 운전해서 달렸다. ㅋ 면허 딴 바로 다음날 운전해서 말이지 ㅋㅋ 허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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