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다. 윈도우를 쓸 때보다 할 수 있는 것도 많고 생각지도 못했던 것들이 즐비하다.

윈도우를 쓸때는 프로그램 설치에서 삭제, 그리고 그 후에 레지스트리 정리나 디스크 모음..
물론 맥에도 설치, 삭제, 디스크정리는 존재하지만.. 윈도우의 그것과는 차원이 다르다 하겠다.

요즘은 무엇이든 맥으로만 작업을 한다.
윈도우를 쓰면서 해야될 것이라고는 아직 영화에 자막이 입혀지는 맥용 프로그램이 어떤게 있는 지 몰라서..
영화에 자막을 입혀서 씨디를 구울 때 말고는 페러렐즈는 열지도 않는다.
그리고 네이트온으로 우리 애인한테 파일을 보내줄때 말고는 오로지 맥으로만 컴퓨터 생활을 하고있다.
그치만 이제 맥용 네이트온이 좀있으면 나온다고 하니(계발자의 말에 따르면 8월말..) 그것도 맥으로 가능하고..

그리고 윈도우에서 맥으로 넘어오면서 걱정했던.. 단축키.
윈도우를 쓰면서도 단축키를 많이 사용해왔었기 때문에 맥으로 바꾸고나서 적응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하게 될까봐 지레 걱정했었는데 흔히 쓰는 복사 붙여쓰기 잘라내기 등등은 같은 형식이었다.
단지 윈도우의 컨트롤 키가 맥에서는 애플키(커맨드 키)라는 것만 빼고는 다를 것이 없다.
그밖에 단축키들도 쉽고 간단하게 이루어져 있어.. 마우스 없이도 단축키로 왠만한 건 다 열어보고 있다.

폰트는.. 애플고딕의 한글가독성에 관해서는 뭐.. 불편한 점도 있지만.. 다음에 나올 버전인 레오파드에서는
문자수가 지금의 수보다 훨씬 많기 때문에 나아질 것이라고 보고 있고..
지금은 약간 적응이 된 상태라 처음에 접했던 어색함이나 어려움은.. 지금은 없다 ㅋㅋ

또 그밖에 대쉬보드와 익스포제가 있어서 편리하고 새롭다.
대쉬보드는 윈도우 비스타의 위젯과 다른 건 없지만 맥만의 쿼츠 기술로 또다른 창에서 접할 수 있고
하나의 단축키로 가능하다. 그리고 익스포제는 윈도우의 ALT + TAB과 같은 기능이지만 훨씬 더 편리하고
기발하다. 물론 맥에도 윈도우 ALT + TAB 기능이 있다. 커맨드 + 탭이 그 역할을 한다.

그리고 또 하나 편리한 것은 스크린 샷 기능이다.
윈도우에서는 스크린샷 키를 누르고 그림판이나 포토샵 같은 이미지 프로그램에 붙여넣기를 하고
저장해야하는 번거러움이 있다...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번거롭고 시간 걸리는 일이다.
물론 스샷 프로그램을 쓰는 경우도 있지만 그 경울 제외하고 단순히 키보드의 키로만 쓴다면 정말 번거로운 일이다.
맥에서는 커맨드 + 쉬프트 + 숫자키 3(전체), 4(부분) 버튼을 누르면 캡쳐와 동시에 바탕화면에 저장이된다.
이 얼마나 간편한가.  키누르고 프로그램 열고 붙여놓고 저장시키고.. 그런 거 필요없다 ㅋㅋ

그밖에 다양한 기능들이 있는데... 두서없이 그냥 적을려니 더 많은 경험이 필요할 것 같다 .ㅋㅋ

암튼 요즘 맥북을 쓰니 컴퓨터 생활이 쾌적해진다 ㅋㅋ
이러다 윈도우 쓰면 정말 불편할 것 같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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