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 삽입 이미지

오늘 창대 도서관에서 공부하고 복땡이랑 마산 홈플러스에 가서 원래 하얗다는 바나나우유랑
야자 열매를 사가지고 왔다..

영화 캐스트 어웨이에서 처럼 어디 깨부술 바위도 없고.. 그렇다고 마땅히 깨트릴 만한
긴박한 상황도 아니고 해서.. 집에 있는 젓가락으로 툭툭 쳐서 구멍을 내서 컵에 쪼르르~
따라서 한번 마셔봤다..

영화에서는 왠지 모르게 그 찌는 듯한 더위 속에서 천상의 물이라도 마시는 것처럼
아주 맛나게 먹던데... 뭐 이 맛이.. 뭐랄까.. 야자.. 코코넛.. 향은 나는데..
첫 맛은 좀.. 짠가?? 음.. 짠 것 같은데.... 이런 생각으로 한모금더... 음...

술맛도 나는 것이... 근데.. 말이지.. 그닥... 맛은 없다.. 안에 껍질도..

뭐 그다지......   뭐 그다지.......    냉장고에 우선 보관만 해놔야겠군..
양이 얼마 되지도 않는데.. 못마시겠다.. -_ -;;      혼자서는 무리야.. 허허 -_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