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에 갔을 때 찍은 사진
거의 일년만에 가는 소매물도...
내일 소매물도로 여행을 간다.
겨울 바람의 향기는 좋기만 한데
바닷바람을 실은 겨울 바람은...
더하겠지..
소매물도는 우리복땡이 언니내외분이 사시는 곳이다.
엄연히 말하면 이번 소매물도 여행은 찻집을 도와주는 명목으로 가는 것도 있다 ^- ^
22일부터.. 23일 생일을 아름다운 섬과 함께 치르고 24일 크리스마스 이브를 거쳐서 25일 크리스마스날 집으로
돌아올 생각이다..
꽤 긴 여행처럼 느껴지지만 시간을 보내다보면 매 한순간이 아쉬워지겠지..
설레인다..
내가 늘 걷던 그 길에서 드문드문 나의 자취가 남겨진 그 곳으로..
나는 다시 간다.
배를 치는 파도도 나를 반길테고
내 기억속에 있는 하늘도 날 위해
밝은 해를 비춰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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