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피군 에뮬 유저들의 꿈...."언제쯤 GBA 에뮬이 될까?" 그동안 많은 버전의 GBA 에뮬이 나왔지만, 여러가지 한계로 인해 게임 진행에 많은 애로사항이 있던 GBA에뮬들, 그러나 속도와 사운드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새로운 GBA 에뮬이 등장했다.
gpSP 0.5 베타를 긴급 해부한다!!!!
gpSP 0.5 베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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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용으로 컨버전한 gp_SP 0.5 베타 다운로드]
처음 해보고 놀란 점은 에뮬레이팅 속도가 기존의 어떤 (피군용)GBA 에뮬보다 완벽하다는 점이다. 비록 사운드는 약간 깨지지만 원래의 사운드 효과를 충실하게 표현하고 있으며, 프레임 또한 저하되지 않는(약간은 있지만 플레이에 영향이 없는) 놀라운 능력을 보여주었다.
그야말로 지금껏 기다리고 기다렸던
바로 그놈이 등장한 것이다.
"아...소장님!!! 당신을 피군에서 보게 될줄이야......ㅠㅠ"
마리오 카트도 프레임 스킵 2 정도를 주면 사운드 깨짐없이 잘 돌아간다!!!
우리의 겸둥이 미스터 드릴러!!!! 시간 떼우기의 황제!!!
현재 확인해본 게임은 마리오 카트 어드밴스, 역전재판 1 한글판, 마리오 어드밴스, 미스터 드릴러 2 이다. 모두 게임 진행이 가능한 수준의 에뮬레이팅 능력을 보여주었다.
사운드 효과가 지나치지 않은 게임의 경우엔 사운드 깨짐 현상도 무시할수 있는 수준이었다.
놀라운 것은 얼마전 발매된 "리듬천국"도 무리없이 게임이 가능한 정도!! (프레임 스킵 2 정도에서)
기본적으로 gpSP 0.5 홈브류 외에 GBA의 바이오스 파일이 필요하다.
바이오스 파일을 구해
gba_bios.bin 으로 이름을 바꾸고 해당 홈브류 폴더에 넣어야 에물이 실행된다. 아쉽게도 바이오스 파일은 공유가 금지된 파일이라서 알아서들 검색해 받으시길 바란다.
에뮬을 실행 시키면 다음과 같은 화면이 뜬다.
어설프지만 파일 브라우저이다.
여기서 롬을 선택하고 ㅇ 버튼을 눌러 실행 시키면 된다.
주의할 점은 파일브라우저 실행 후, [우] 버튼을 눌러야 파일을 고를수 있다는 점이다.
[우]버튼을 눌러 선택을 활성화 시킨 후, 아래 위로 움직여 롬파일을 고르자.
x 버튼을 누르면 상위 폴더로 이동한다.
롬이 다른 곳에 있다면 이렇게 찾아가도 된다.
마찬가지로 [우]버튼을 눌러 선택 활성화 하는 것을 잊지말자!!!
어쨌든 게임을 실행시키면, 잠시 메몰을 읽다가~~~짜잔! 실행된다.
게임 중에 gba 자체 세이브를 사용하고 나와도 저장이 정상적으로 된다.
이렇게 저장해 놓고......
다음에 다시 실행하면 저장이 되어 있다. 맘에 든다. 후훗~~~
프레임을 풀로 잡으면 약간 느리며, 사운드도 약간 깨진다.
만족할만한 프레임을 즐기고 싶다면,
[세모] 버튼을 누르자.
잘보면 상단에 프레임 옵션이 생긴걸 볼수있다.
[세모]버튼을 누른 상태에서 [위], [아래] 버튼으로 프레임 스킵을 줄 수 있다.
2 정도가 적당하고 사운드도 잘나온다.
아쉬운 점은
다른 게임을 하기 위해서는 다시 재부팅을 해야한다는 점과
화면이 풀 사이즈로 고정된다는 점이다. 그러나 처음인데도 불구하고 상당한 완성도를 자랑하며, 기존의 GBA 에뮬을 뛰어넘는 거의 완벽한 에뮬레이팅 능력이 놀랍다. 게다가 소스까지 공개 됐으니 이제 GBA의 완벽 에뮬 릴리즈도 멀지 않은 것 같다.
다소 초보 유저들에게 어려운 점은 바이오스 파일을 구하는 것인데, 네이버 검색 신공을 살려 "gba 바이오스"라고 검색하면 어느정도 해결될 것이다.
바이오스 파일은 보통 "gba.bios" 라는 이름인데 이것을 " gba_bios.bin" 파일로 이름 바꾸어 넣어주는 것을 명심하자.
그럼.....이제는 마리오 타임, 아니아니 역전재판 리타임!!!!
자, 한동안 GBA 에뮬의 세계로 빠져보장. ㅎㅎㅎㅎ
